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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stainability

        LETZero 지식백과 PCR PE편 – 버려진 페트병 뚜껑, 재활용 소재가 되다!

        2023. 09. 14

        LETZero 지식백과는 LG화학의 친환경 브랜드 LETZero가 어떤 친환경 소재를 생산하는지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지난 회에 혼자일 때보다 다른 물질과 만났을 때 더 빛을 발휘하는 Bio-Circular Balanced IPA 소재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범용 플라스틱 중 하나인 PE(Polyethylene, 폴리에틸렌)를 재활용한 PCR PE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만큼 많이 버려지기도 하는 플라스틱 소재, PE! 기계적 재활용 기술로 다시 태어난 PCR PE는 어디에 쓰일까요? 그 특징과 사용처를 자세히 알아봅시다.


        버려진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 소재로! PCR PE

        PE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입니다. 가공성이 우수하고 충격에 강해 각종 용기와 플라스틱 상자, 포장용 투명 필름, 다양한 랩 등에 쓰이는데요. 다양한 곳에 쓰이는 만큼 전 세계적인 수요도 매우 높은 소재입니다. 그렇다면 PCR PE는 무엇일까요? PCR PE는 최종 소비자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원재료로 한 재활용 소재인데요. 우리가 열심히 분리 수거한 플라스틱이 일련의 과정을 거쳐 다시 새로운 플라스틱 소재가 되는 셈이죠. 버려진 플라스틱 포장재가 새 자원이 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쓰레기 중에서 PE 소재를 선별, 분리합니다. 그다음 분쇄 및 세척 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제거하고 분쇄된 플라스틱 플레이크(Flake)를 녹여 펠릿(Pellet, 플라스틱 원료 형태)으로 만듭니다. 이렇게 만든 재생 원료 펠릿은 버진 원료(순수한 원료)와 적절한 비율로 혼합되어 최종 제품이 되는데요. LG화학의 PCR PE는 제품별로 50~80%의 재생 원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높은 재활용 소재 함유량에도 버진 소재와 동등한 품질 및 물성을 자랑합니다.

        LG화학은 지난 2021년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과 플라스틱 재활용 및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쿠팡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연간 3천 톤 규모의 스트레치 랩을 수거해 재활용 필름으로 만드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스트레치 랩은 물류센터 및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데 사용되며, 대부분 PE 제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LG화학과 쿠팡은 2021년 6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 시범 가동 기간에 PCR 원료 함량을 최대 60%까지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과 동등한 물성을 자랑하는 재활용 필름 개발에 성공했는데요. PCR 기술로 재활용된 필름은 쿠팡 물품의 배송용 포장 필름(Poly Bag)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LG화학은 2023년 국내 최대 물류업체인 CJ대한통운과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스트레치 랩을 수거해 재활용 랩으로 만드는 자원 재활용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자원화함으로써 탄소 감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PCR PE로 만들 수 있는 제품

        PCR PE는 버진 소재와 동등한 품질과 물성을 갖추고 있어 기존 PE가 활용되는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PCR PE는 주로 연포장재, 스트레치 랩, 중포백, 블로우 용기 등에 쓰이는데요. 기존 HDPE와 LDPE 등이 사용되는 산업용 팔레트와 운송상자, 페트병 뚜껑, 파이프, 보호필름 등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PCR PE가 무엇인지, 또 어디에 사용되는지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LETZero 지식백과는 Bio-Circular Balanced PVC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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