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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이 글로벌 1위 과학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합니다! LG화학 인베스터 데이

        2022. 02. 17

        기업의 목표와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투자자라면 혹은 이 기업의 미래가 궁금한 분이라면 인베스터 데이를 주목해야 합니다. 2022년 2월 8일 LG화학은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많은 분에게 LG화학이 가진 목표와 비전 그리고 세밀한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LG화학이 그리고 있는 청사진은 어떤 모습일까요?

        신사업을 중심으로 2030년에 매출 60조 달성

        이번 LG화학의 인베스터 데이에서 주의 깊게 살펴볼 부분은 매출 목표입니다. LG화학은 2021년 매출 26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LG화학 신학철 CEO는 2030년에는 130% 이상 성장해 매출 6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이런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요? 그 근간은 신사업의 성장입니다. LG화학이 성장을 이루려는 신사업은 크게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그리고 글로벌 신약입니다. 소재별로 어떤 목표를 가졌는지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친환경 소재-리사이클 소재, 생분해성/바이오 소재, 신재생에너지(Energy Transition) 소재

        LG화학은 지금이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임에도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데요. LG화학이 생각하는 새로운 동력은 리사이클 소재, 생분해성/바이오 소재, 신재생에너지 소재입니다.

        친환경 소재(리사이클 소재, 생분해성/바이오 소재, 신재생에너지 소재)

        LG화학은 지난해인 2021년까지 리사이클 소재, 즉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을 위해 재활용 원재료를 확보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의 물성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이어 왔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세계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흰색 소재를 상업 생산했습니다.
        LG화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원재료 확보를 위해 가전 업체와 제휴를 확대하고 투명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 재활용 플라스틱이지만 기존 플라스틱과 동등한 물성을 가진 제품 또한 꾸준히 연구/개발하려 합니다.
        또한 기계적 재활용뿐만 아니라, 화학적 재활용을 위해 영국의 무라 테크놀로지(Mura Technology)와 함께 상용화를 추진하고 2024년까지 연산 2만 톤 규모로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동력에 빼놓을 수 없는 소재 중 하나는 생분해성/바이오 소재인데요. LG화학은 이미 2021년 8월 폐식용유와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SAP(Super Absorbent Polymer, 고흡수성 수지)를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빠른 분해 속도를 가진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를 2024년에 5만 톤 규모의 공장으로 상업 생산하고,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비해 투명성 및 20배 이상 유연성이 개선된 PLH(Poly Lactate Hydracrylate)도 상용화를 위해 규모를 키우려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신재생에너지 소재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태양광 패널 필름용 POE(Poly Olefin Elastomer) 시장 또한 성장이 예측되는데요. LG화학은 2021년 태양광 전공 POE 10만 톤 증설을 시작했고 2023년부터 양산할 예정입니다. 또 탄소를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촉매도 개발 중입니다.

         

        전지 소재-양극재/분리막, 신규 전지 소재 발굴

        LG화학은 2006년 세계 최초로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를 양산했는데요. 이렇게 오랜 시간 쌓은 기술력으로 양극재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예정입니다. 2026년까지 하이니켈 제품을 90% 비중으로 높이고 메탈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여러 업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라이-사이클(Li-Cycle)의 지분도 확보했습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한국/중국/유럽/미국 글로벌 4각 생산 체제를 바탕으로 삼아 생산 능력을 26만 톤으로 높이려 합니다.

        친환경 소재(리사이클 소재, 생분해성/바이오 소재, 신재생에너지 소재)

        또 LG화학은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리막 사업도 성장시키겠습니다. 2021년 차별화된 분리막 원단 기술을 가진 도레이(Toray)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최고 수준의 코팅 기술을 가진 LG전자의 코팅 사업도 인수했습니다. LG화학은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하며 분리막 사업에 집중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방열접착제, 음극바인더, BAS(Battery Assembly Solution) 등 전지 부가 소재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전지 소재 기술 개발도 가속화하고 전고체 전지용 소재 등 차세대 전지 기술도 개발합니다.

        글로벌 신약-항암, 당뇨/대사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글로벌 신약 또한 LG화학의 주요 사업입니다. 현재 LG화학은 임상 1상 이상 단계에 진입한 글로벌 혁신 신약의 파이프라인을 10개 확보했습니다. 2030년까지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23개 확보할 계획이며 이 중에서 2개 이상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상업화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신약-항암, 당뇨/대사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탄소중립 성장 목표를 20년 앞으로! 2050년에는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LG화학은 미래의 목표를 매출에만 두지 않습니다. 글로벌에 기여하고 과학기업으로 인류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성장 목표를 20년 앞으로 당기려 합니다. 2050년까지는 넷제로(Net-Zero,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더해 탄소의 순 배출량이 ‘0’인 상태)를 달성하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탄소중립 성장 목표를 20년 앞으로 당기고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

        이를 위해 혁신 공정 도입과 친환경 연료 전환을 통해 탄소 배출을 직접 ‘감축(Reduce)’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여 ‘Avoid’ 하고 또한 불가피한 탄소배출을 ‘상쇄(Compensate)’하는 것. 이렇게 3가지 분야에서의 정교한 Action Plan을 수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까지 원재료부터 제품 제조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평가)를 국내외 전제품을 대상으로 완료할 예정입니다.

         

        1947년 창립 이후 LG화학은 매번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우리의 삶에, 인류의 가치에 비전을 제시하고자 달려왔습니다. 창립 75주년을 맞는 2022년, LG화학은 ‘Top Global Science Company’ 도약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꿈꿉니다.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LG화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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