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LG화학 석유화학.HR.인재육성팀 전종용 선임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로 구직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취업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드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인재육성팀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 담당하고 계신 업무도 궁금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 환경이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맞춰 우수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하고, 또 그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LG화학 석유화학.HR.인재육성팀은 이렇게 인재를 확보하여 배치하고 성장하도록 환경을 만드는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속한 인재확보 파트에서는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채용 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합니다. 또한 교육, 조직문화 파트에서는 입사자들이 잘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소프트 랜딩(Soft-Landing) 프로그램 및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소프트 랜딩(Soft-Landing) : 우주선의 연착륙을 뜻하는 단어로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구성원이 무리 없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소프트 랜딩 프로그램이라 일컫기도 한다LG화학 석유화학본부에서 2021년 하반기에 대규모 채용을 예정하고 있다 들었는데요.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는 기존의 제품만이 아니라 고부가 제품으로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ESG경영이나 신규 공장 증설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비하기 위해서 신입, 경력 사원을 대규모로 채용하려고 하는데요. 약 3자리 수 이상의 대규모 채용입니다. 특히, 올해인 2021년은 석유화학사업본부가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한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신입, 경력 사원을 막론하고 많은 분들을 채용하고 있고, 수시로 공고가 게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입사원은 2021년 9월 전형이 시작되어 내년 1월 초에 입사까지 프로세스가 완전히 종료될 예정이고, 그 시점에 맞춰서 또 새로운 채용공고가 올라갈 계획입니다. 2022년 역시 2021년의 채용을 넘는 대규모의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에 관심 있는 구직자분들이라면 도전할만한 기회가 많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새롭게 도입된 채용 방식이나 시스템이 있을까요?
구직자분들이 석유화학산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열정과 지식을 더욱 잘 평가할 방법은 없을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처음 시작한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올림피아드>를 열게 되었습니다.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올림피아드>의 참여 대상은 화학공학과 관련된 전공을 가진 대학교 3, 4학년 재학생분들인데요. 생산성 향상, 공정안전, 환경/에너지 3가지 분야를 주제로 삼아, 현업의 이슈를 기반해 문제가 출제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소논문 형태로 답안을 제출하면 1단계 서류, 2단계 PT 평가를 거쳐 수상 팀(1팀당 2~3명으로 구성)을 선정합니다.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과연 많은 분이 참여할까? 우려도 컸는데요. 약 650팀이 참가를 신청하여 처음 시작하는 공모전이라고 말하기 무색할 만큼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현재는 심사가 진행 중이며 10월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하면 얻게 되는 혜택이 있나요?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한 분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생산성 향상, 공정안전, 환경/에너지 분야별로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1팀씩 선정하고 각각 금상은 300만 원/인, 은상은 200만 원/인, 동상은 100만 원/인의 상금과 함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신입사원 모집에 지원할 시 서류전형의 면제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전체 팀 중 1팀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500만 원/인의 상금과 함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신입사원 인턴십(정규직 전환형)에 참여하는 특전을 제공합니다.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올림피아드>는 올해만 진행하는 일회성 공모전이 아니고 앞으로 매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올해 미처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내년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올림피아드(이하 석유화학올림피아드)>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석유화학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팁이 있을까요?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진행하다 보니 저도 아직은 많은 팁을 드리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지금까지 대회를 진행해보니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보여주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출제된 문제의 특성상 일부 조건을 지원자가 직접 가정하고 논리를 구축해 나가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석유화학산업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고, 열정을 가졌는지가 답안 내용과 형식에 차이로 나타나더군요.입사를 하게 된다면 이후 어떤 과정을 거치나요?
학사의 경우 신입사원 모집이나 <석유화학올림피아드>로 입사하게 된다면 먼저 1개월의 인턴십 기간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해당 기간 중에 PJT평가, 코어 밸류(Core Value)평가, 교육 테스트 등의 기준을 종합하여 최종 입사가 결정됩니다. 석·박사는 별도의 인턴십 기간 없이 최종 면접으로 입사 여부가 결정됩니다.
인턴십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하면 소프트 랜딩(Soft-Landing)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석유화학사업본부는 입사자들에게 본부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 근무 시 활용할 수 있는 웰컴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연수는 크게 3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LG인화원에서는 LG Way와 LG그룹의 역사를, LG화학에서는 회사의 비전과 핵심 가치, 사업 구조 등을 배우실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석유화학사업본부에서 제공하는 교육으로 석유화학사업본부의 사업, 제품 및 전략 등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인재확보 담당자로서 채용 과정에 직접 참여해보니 어떤가요?
제가 2021년 1월부터 인재확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 업무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도 마음 한구석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구직자 입장에서 취업은 인생에서 겪게 되는 큰 사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최근처럼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제가 하는 업무는 구직자 개개인의 삶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그래서 채용 과정은 공정한지, 구직자의 자질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있는지 등 인재확보 업무를 더 잘할 수 없을까 하고 항상 고민합니다.
기억에 남았던 지원자나 혹은 에피소드가 있나요?
최근 비대면으로 진행한 경력사원 면접이 기억나는데요. 면접을 시작하면 지원자분들께 항상 간단한 자기소개를 요청을 드립니다. 그중 한 분께서 본인 카메라 옆에 포스트잇 등으로 자기소개를 붙여 놓고 읽으시는 모습이 너무나 많이 티 났습니다. 눈동자가 계속 왔다 갔다 하고, 무언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 등 면접위원들께서 보시면 단번에 눈치챌 수 있었지요. 이러한 태도는 면접 결과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지원자분들께서도 사전에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셔서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LG화학 면접 과정에서 꿀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면접에 참여하며 다양한 지원자분들을 보면서 느끼는 게 있습니다. LG화학 홈페이지에 있는 사업, 제품 내용만 충분히 탐독하고 오셔도 대답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것인데요. 의외로 기본적인 질문에 대답을 못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지원자분이 최근 뉴스 기사에 보도된 사업부의 내용만 확인하고 최근 이슈와 엮어서 입사하고 싶다고 비슷한 대답을 하십니다.
저희 석유화학사업본부는 다양한 범용 제품부터 고부가 제품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입사하셔서 배치되실 수 있는 생산, 영업 등의 배치 조직이 다양하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최근 기사를 읽어보고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을 이해하는 것도 분명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사업부에서 어떤 제품을 생산, 판매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는 것도 면접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또 회사 차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영업사원을 보다 충원할 계획이 있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뛰어난 화학공학 관련 전공자들께서는 영업 직군으로 지원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소재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B2B 영업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팬데믹 현상이 지속되면서 취업하기가 더 쉽지 않은 상황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량을 쌓아 둔다면 충분히 좋은 기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좌절하지 마시고 잘 준비해서 LG화학에서 꼭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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