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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stainability

        LG화학 지속가능경영 전략 첫 번째, 지구를 생각하는 LG화학,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2020. 08. 20

        LG화학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을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삶겠다는 이야기를 최근 전해드렸습니다. (참고: 국내 화학 업계 최초! 지속가능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오늘은 그 이야기에서 조금 더 자세히 전략을 수립한 배경과 앞으로 LG화학이 해야 할 일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LG화학 지속가능전략의 첫 번째,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또 어떻게 하면 목표에 빨리 도달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봅시다.

        LG화학! 지구에 이로운가요?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모두에게 이로워야 ‘산다’! 오늘 이야기는 이 문장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산다’라는 단어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산다’는 ‘구입’한다는 의미와 ‘생존’한다는 두 가지 뜻으로 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지구의 환경은 물론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인류에게 이로운 기업만이 제품을 팔고,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이슈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이슈를 포함해 세상은 앞으로 기업에 더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물을 텐데요. 글로벌 기업인 애플, 폭스바겐 등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입찰 참여 요건으로 내세우기도 하며 사회문제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LG화학도 글로벌 기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목표로 세워 더 큰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 전략의 5대 핵심 과제를 설정했습니다.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이 그 첫 번째 전략인데요. 매년 오르고 있는 지구의 기온과 같이 지구에 이상 증상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를 이어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장마도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그린 뉴딜(Green New Deal)’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이란?

        ‘그린(green)’과 ‘뉴딜(New deal)’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추진한 일련의 경제정책의 합성어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뜻합니다. 즉,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등 경제 산업 시스템에 대한 대변혁으로,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고객과 시장의 기준이 지속가능성으로 바뀌고 정부까지 경제산업 구조를 친환경 저탄소 중심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LG화학 역시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성장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50년 탄소 배출량을 3천만 톤 감축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럼 도대체 탄소 중립과 탄소 성장은 무엇일까요? 탄소 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 탄소 배출량 제로(zero)로 만드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내가 1년 동안 1톤의 탄소를 배출한다면 매년 그만큼의 탄소를 배출한다면 매년 그만큼의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겠다는 것입니다. 탄소 중립 성장이란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기준이 되는 시점을 정하고, 사업이 성장하더라도 탄소 배출량은 그 기준보다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LG화학은 2019년을 기준 삼아 탄소 배출량을 더이상 늘리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G화학은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100%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100% 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수력, 풍력, 태양열, 바이오, 해양 지열을 이용해 만든 에너지를 말합니다. 문제는 이 재생에너지가 기존 에너지원보다 비싸고 구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는데요.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는 수급 방식과 국가별 제도 등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LG화학은 전력을 구매하는 방식으로는 발전 사업자와 재생에너지 발전 공급에 대한 직접 계약을 맺는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추가 금액을 지급하는 ‘녹색 요금제(Green Pricing)’ 등이 있습니다. 현재 폴란드에 있는 공장에서는 녹색 요금제를 채택해 지금도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이 다양한 전략을 바탕으로 확보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전 사업장에서 100% 사용하게 된다면 최소 1,800만 톤의 탄소가 감축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내부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정 및 설비 투자, 탄소 포집 저장 활용(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탄소 포집 활동)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중 CCUS 기술은 우수한 인력과 R&D 역량이 있어야 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적용된다면 연구개발 공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하여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액상화하거나 아크릴산, 에틸렌 등으로 제품화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위한 또다른 활동에는 수자원 관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LG화학은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리체계를 설립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물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수자원 이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LG화학으로 공급되는 용수는 수처리를 통해 사용 용도에 따라 분류되어 사용됩니다. 등급별로 분류된 용수는 제품의 생산, 세척 그리고 유틸리티설비 운영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양질의 용수 공급은 제품의 생산과 품질에 직결되는데요. 각 사업장은 내부 기준에 따라 생산계획에 따른 용수 취수 가용량, 발생 가능한 규제 리스크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수를 재활용하여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규제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으로 수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전세계가 당면한 과제이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경우 사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이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LG화학은 글로벌 기후변화 이슈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인식하고,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운영해 더욱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두 번째,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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