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이틀 후면 개강하는 학교도 참 많을 텐데요. 이미 오리엔테이션(OT) 등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 사전 프로그램을 다녀오신 분들 많으시죠? OT를 다녀왔다 하더라도 잘 모르겠는건 마찬가지! 오늘은 두근두근 설렘 반 걱정 반, 떨리는 마음으로 가득 찬 새내기 여러분을 위해 새내기 대학생활 꿀팁을 전수해드릴게요!
Chapter 1. 수업편
한 학기를 좌우하는 시간표 짜기부터 살펴볼까요?
수강신청 단 한 번으로 나의 한 학기가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강신청 기간에는 각종 포털 사이트 순위에 각 학교의 수강신청 프로그램이 올라오기도 하죠. 시간표는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아침형 인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저녁형 인간이라면? 당연히 1교시는 피하는 것이 좋겠죠? 고등학교 다닐 때처럼 모든 학생이 같은 시간에 등교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적절한 공강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요. 흔히 말하는 ‘우주 공강’ 은 시간 낭비하기 딱이에요. 따라서 공강은 수업 사이사이에 1~2시간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랍니다.
학기가 시작하면 각 수업마다 OT를 하게 됩니다. OT는 안가도 된다? 상관없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OT를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입생이라면 더더욱 가야 하는 것이 바로 OT! 이 날은 해당 과목이 한 학기 동안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를 알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입니다. 따라서 꼭 가서 들어보고 나와 맞는 수업인지,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 일치하는지 살펴보세요. 본인과 맞지 않는 수업이라고 여겨진다면 수강신청 변경기간에 바꿀 수 있으니 꼭 OT를 참석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공부나 과제는 어떻게 할까요?
공부의 방식에는 차이가 없지만 시험 방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수님마다, 수업마다 차이는 있지만 서술형 시험이 대부분이고 문제 수도 적게는 한 문제짜리 시험부터 객관식이 있다면 많게는 20문항 이상 시험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시험 유형이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획일화 되어 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어려움을 느끼지만 2학기가 되면 자연스레 교수님 별 시험 유형을 파악하게 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레포트 잘 쓰는 법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공책을 찢어서 내기 보다는 A4용지 또는 레포트 용지에 깔끔하게 해서 내는 것이 좋습니다.
양 보단 질! 무조건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학생 개인이 제출하는 레포트는 하나뿐이지만 교수님이 봐야하는 레포트는 수없이 많습니다. 따라서 레포트 주제에 맞는 핵심적인 알짜배기 내용만 목차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합니다.
출처, 참고문헌 명시하기! 이 부분은 신입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레포트를 잘 쓰고 참고문헌을 적지 않는 학생이 정말 많습니다. 마지막에 항상 출처, 참고문헌을 적었는지 확인하는 것 잊지 마세요.
Chapter 2. 생활편
요즘은 휴학 안 한 사람을 보기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휴학하면 뭘 해야 할까요?
남들 다 한다고 무작정 하는 휴학보다는 조금 계획적인 휴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을 가도 좋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해도 좋고, 아르바이트를 해도 좋지만 무턱대고 일단 휴학하고 나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여행 같은 경우는 교통편이 원하는 날짜에 없거나 혹은 숙소를 구하기 힘들기도 하고 아르바이트의 경우도 자리가 많이 없습니다. 이처럼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에 휴학에 앞서 조금 미리 계획을 한다면 보다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학생활을 더 재미있게 하고 싶다면? 동아리 활동을 해보세요. 밴드, 춤, 연극, 검도, 태권도 등 활동적인 동아리부터 그림, 시 동아리와 같이 잔잔하고 차분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그 밖에도 종교 동아리나 봉사 활동 동아리, 발표 동아리도 있으니 개강 초에 여러 가지 알아보고 본인과 잘 맞는 활동을 하면 더욱 재미있는 대학 생활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만 해볼 수 있는 대외활동! 동아리 활동은 중, 고등학교 때에도 경험해 볼 수 있지만 대외활동은 오직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학기 중에 한 번 쯤 도전해볼 만 한 활동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본인이 선택한 전공과 연관성이 있는 활동이라면 더욱 좋겠죠? 지원하는 과정이 조금 복잡하고 떨릴지라도 한 번 해보면 그 과정 하나하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외활동은 대학 생활 중에 꼭 해봐야 하는 활동 중에서도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활동이라고 자신합니다.
오늘은 새내기가 알아두면 좋을 대학생활 꿀팁을 알려드렸는데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다가올 화창한 봄날만큼이나 밝고 통통 튀는 대학생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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