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개강이 찾아왔어요. 책 사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 한잔 걸치랴 쓰는 돈이 굉장히 많아서 지출이 큰 지금! 커플들이 데이트하기에 부담되는 시즌이에요. 그런 커플들에게 저렴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제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가 있는 날엔 영화만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날로 알고 있지만 사실 더 많은 곳에서 즐길 수 있답니다. 어떻게 하면 문화가 있는 날 제대로 즐길 수 있는지, 몇 가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커플들이 대학로에 간다면 한번쯤은 보는 연극. 대부분 예매를 위해 티켓 판매 대행사이트를 이용 하실 텐데요. 연극 예매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되면 할인율을 안내해주고 있어요. 확인해보면 대부분 문화가 있는 날에 가장 할인율이 높답니다. 연극을 잘 안 보는 사람들을 위해 팁을 한가지 드리면 연극 관람 시 맨 앞줄 가운데에 앉는 것인데요.
가장 앞줄에 앉아 있으면 연극 시작 전 사회자가 진행하는 연극 티켓 이벤트 등에 당첨될 확률도 높아진답니다. 또 관객과 소통하는 연극의 경우 ‘지나가는 행인1’ 같은 역할도 할 수 있답니다. 다음 연극도 무료로 보고 배우와 함께 연극을 해보고 싶은 분들은 앞줄에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커플이 아니더라도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끼리 모이면 저렴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겠네요. 예술에 문외한이라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예알못(예술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재미있게 본 ‘대림미술관(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1)’을 추천해 주고 싶어요. 경복궁과 광화문이 바로 옆에 있어서 데이트 코스를 만들기에도 수월하답니다.
뭔가를 꼭 해야만 문화를 즐기는 건 아니겠죠? 숲길을 걸으며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탈출하는 것도 좋은 문화생활이라 할 수 있는데요. 사실 돈을 내고 휴양림에 들어가는 게 좀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자연휴양림도 무료로 개방한다고 합니다!
경기도 양평군의 산음 자연휴양림, 중미산 자연휴양림과 포천시의 국립수목원, 운악산 자연휴양림 등 경기도에 있는 많은 휴양림들이 무료 개방을 한다고 하네요. 복잡한 서울에서 잠시 벗어나 경기도 휴양림으로 한가롭게 산책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이 외에도 또 다른 즐길거리를 찾고 있다면?>
연극 관람, 예술품 감상뿐만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는 휴양림 산책까지! 정말 알찬 혜택들이죠? 많은 사람들이 놓치던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들! 앞서 소개해드린 내용 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도서관 야간개방을 해주거나 각종 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있답니다. 에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알림부터 각종 행사, 할인 정보 등 알찬 정보들이 가득한데요, ‘문화 생활 제대로 누려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한 번 쯤 꼭 들어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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