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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tainability
‘사진’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추억의 매개체로 여겨지죠. 하지만 노년에 접어든 이들에게 사진은 세상에 남길 자신의 마지막 모습이 되기도 합니다. 스스로 준비하기에는 마음이 무겁고, 자녀의 입장에서는 선뜻 준비하기 어렵기에 영정 사진은 늘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죠. 이러한 영정 사진의 틀을 깨고 이웃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펼치는 LG화학인들이 있습니다. ‘장수 사진’ 찍는 남자들, 박승철 계장과 양방렬 계장이 바로 그들입니다.
2003년 처음 의기투합해 이웃들의 가족사진을 찍어주기 시작한 두 사람이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장수 사진을 찍은 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어디에서 어떤 분을 만나도 자신들의 부모님 같기에 ‘봉사’라는 거창한 표현이 쑥스럽다며 웃는 얼굴들이 참 선합니다. “장수 사진을 오래 찍다 보니 이제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의 인생과 자라온 환경이 보여요. 심지어 어르신들 관상까지 볼 정도라니까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지요. 박승철 계장과 양방렬 계장 역시 십여 년간 1,300여 명이나 되는 이들의 얼굴을 찍다 보니 사람 보는 눈이 생겼답니다. 산에서 자란 사람은 코 평수가 넓고, 해안가에서 생활한 사람은 눈을 크게 못 뜬다고 하는데, 글쎄요. 철저히 개인적 경험에 의한 분석이니 믿는 건 각자의 몫이겠죠.^^홈페이지를 열면서 하나둘 찍기 시작한 사진들이 어느새 제 삶의 일부가 될 만큼 많더라고요. 촬영 실력에도 자신감이 붙었고요. 그래서 이 재주로 남을 도와보자, 생각했죠.
안녕하세요
저는 요양원에서근무하는 요양보호사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영정사진 봉사하신다기에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글올립니다 어르신께서 갑자기 돌아가실때 마땅한영정사진이없어 쩔쩔매실때마다 영정사진을미리준비하시면좋겠다싶었어요
기쁜소식기다리겠읍니다